(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 단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공유 및 의사결정 플랫폼 '위퍼블릭'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투명사회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위퍼블릭'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구성원에게 공유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범용 플랫폼이다.
구성원들은 '위퍼블릭'을 통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를 통해 공정하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4개의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신원증명은 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격증명은 일종의 NFT 신분증인 'SBT'를 통해 효과적인 단체 관리를 지원한다.
결과증명은 모든 안건 처리 과정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하는 과정이고, 잔고증명 프로토콜은 자금 현황과 입출금 내역을 모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위퍼블릭'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위퍼블릭 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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