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영풍[000670]은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인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자원순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팩토리얼은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정을 가동 중이다.
향후 팩토리얼은 파일럿 공정 과정에서 생기는 스크랩을 영풍에 제공하고, 영풍은 여기서 리튬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회수해 다시 팩토리얼에 공급한다.
스크랩은 배터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나 불량품 등을 말한다.
영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재활용 업계 최초로 삼원계 배터리 및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더해 전고체 배터리까지 재활용 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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