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주한 스웨덴대사관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오는 30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국-유럽연합(EU) 고위급 사이버 안보 콘퍼런스 2023'을 열어 사이버 안보 문제 공동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EU 순회 의장직을 수행 중인 스웨덴은 안보와 회복력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개회사를 맡고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집행위원, 조현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칼 프레드릭 베테르마르크 스웨덴 총리실 사이버안보실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회복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EU와 한국처럼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가 혁신, 기술 및 사이버 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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