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메타버스 의료 부문의 선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 극복, 국민 건강 증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컬러버스(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카이랩스(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원천 기술), 바임컨설팅(플랫폼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략 수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근골격계 건강관리 실증), 고려대학교의료원(심리 건강 관리 실증), 의료메타버스학회(자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따냈다.
사업은 민간 부담금을 포함해 약 50억원 규모로, 이달 프로젝트 착수해 내년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사용자 경험과 핵심 요소 기술이 발전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는 개인의 건강 관리보다는 병원 홍보, 의료지식 교육, 의료진 간의 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은 다양한 개인 맞춤 건강 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지속해서 상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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