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 결과가 내달 초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5월 9일부터 해당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내달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위원회 조사는 내달 1일 마무리된다.
국토부는 GS건설이 점검 중인 83개 현장에 대해서도 국토안전관리원과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확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도 내달 말께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S건설이 시공하던 아파트 공사현장의 지하 주차장 1∼2층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GS건설은 당시 사고에 대해 사과하면서 전국 83개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고, 국토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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