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영유아 급식시설 6천618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시설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보관 8곳,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보존식 미보관 2곳, 보관기준 위반 1곳 등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하반기 점검을 앞두고 영업자가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급식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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