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에너지·자원 기업의 통상 대응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제3차 신(新)통상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외 통상 관계법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국제투자중재, 상사중재, 민사소송 관련 동향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에너지·자원 분야는 그린 경제 전환, 에너지 안보 같은 주요 글로벌 의제와 연계돼 외국의 신규 규제 도입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다"며 "정부는 어려운 통상환경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 환경, 공급망, 보조금, 수입 규제 등에 관한 각국의 새로운 규제와 법규에 대한 기업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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