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대전신세계[004170] 아트&사이언스는 대전문화재단과 손잡고 다음 달 2일까지 6층 신세계 갤러리에서 '대전 유스 아트 페어'(DYAF23)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유일의 청년 작가 지원 행사로, 지난해까지 '대전청년작가장터'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는 이름을 바꿔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행사에서는 유망 청년 작가 작품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 강철규 작가의 '그린, 파이어 앤 투 맨'(Green, fire and two man·2015), 김다은 작가의 '차 도구'(2023), 양지은 작가의 '그날의 하늘은'(2022) 등이 있다.
판매가는 20만원부터 2천500만원까지 다양하다.
수수료 없이 판매대금을 직접 작가에게 지불하는 직거래 장터여서 고객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작품을 소장할 기회라고 신세계는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광주신세계미술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작가들을 후원해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작가가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과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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