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소망챗)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소비자 상담 서비스는 전화(전국 국번 없이 1372)와 인터넷(소비자상담센터)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여기에 모바일 채팅 상담이 추가된 것이다.
모바일 채팅 상담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피해구제·분쟁조정 웹페이지(http://www.kca.go.kr/odr)에서 '소망챗' 아이콘을 클릭해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까지이며 상담 분야는 금융·보험, 자동차, 일반 공산품·서비스 등이다.
상담 서비스에 접속하면 '나의 사건 조회', '피해 사례', '분쟁 해결기준'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은 "내년에는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