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5차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자해도, 기상 정보, 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수부는 2021년 1월부터 어선 등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말기 보급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5차 단말기 보급사업에는 기존의 톤수 제한이 사라졌다.
지원 선박 수는 890척이며, 구입 지원금 최대한도도 250만원(구입비용의 50%)까지 올랐다.
한편, 해수부는 하반기부터 어선, 연안여객선, 관공선 등 100여척을 대상으로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활용한 응급처치 지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바다 날씨·사고속보 등의 해양 안전 정보도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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