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전북 완주군과 전남 신안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교통 취약지에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은 '버스형'과 '택시형' 2가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버스형 우수 지자체로는 완주군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교통 취약지와 읍·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20개 노선을 운행하며, 월평균 약 4만명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택시형 우수 지자체로는 신안군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 등에게 바우처 형식의 교통 카드를 제공해 필요할 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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