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는 할부 금리를 인하하고, 이들 전기차를 7∼8월 출고하는 고객에게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를 진행한다.
해당 전기차종 구매 고객은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7∼8월에 이들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은 80만 크레딧(1원=1크레딧)의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받고, 현대차 전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거나 신차 할부(1천만원 이상·12개월 초과)·렌트·리스를 이용하면 크레딧이 추가 지급돼 최대 160만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충전 크레딧 신청 방법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느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고객에게 전기차 대여 시승을 제공하는 '서머 위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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