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는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기업 크린워시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린워시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구로·서울역·명동), 여의도 켄싱턴, 메리어트 등 수도권 16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간 세탁물을 최대 3천800t 규모로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린토피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크린워시 공장을 호텔 세탁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크린토피아는 또 호텔 고객사에 객실용 린넨뿐 아니라 유니폼 등 모든 세탁물에 대해 안정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린토피아는 전국 3천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가맹점 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는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당사의 31년 세탁 노하우와 의료, 유니폼 세탁으로 다져진 기업 간 거래(B2B) 세탁 경험을 살려 호텔, 병원, 물류센터, 공장 등 모든 분야에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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