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의 식품기술(푸드테크) 기업 비욘드허니컴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새싹기업) 투자는 보통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리즈A, 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시리즈B, 사업을 확장하는 시리즈C로 진행된다.
비욘드허니컴은 실시간 음식 조리 상태를 AI로 학습·분석해 자동 조리 로봇이 대량의 음식에도 균일한 맛과 식감을 살리는 'AI 셰프 설루션'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입점해 임직원에게 점심 메뉴를 제공하면서 설루션을 고도화했다.
LB인베스트먼트[309960]의 주도하에 포스코기술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한 이번 투자로 비욘드허니컴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94억원에 이르렀다.
비욘드허니컴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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