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통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와 장어 등을 재료로 한 보양식을 할인한다.
이마트[139480]는 6∼12일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매장에서 직접 한방 육수로 끓인 영계백숙은 2팩 이상 구매하거나 카스, 한맥 등 맥주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념 장어 초밥과 해물누룽지탕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하고, 장어&오차즈케 덮밥은 여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높은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즉석조리 보양식을 다양하게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의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신장했고, 특히 치킨류(147.8%)가 인기였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12일까지 삼계탕 재료 등 보양식을 할인한다.
최근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에서는 10∼11일 백숙용 영계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한다.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제품과 전복, 장어 같은 수산물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슈퍼도 8∼11일 삼계탕용 무항생제 영계와 간편식 삼계탕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9일까지 보양식 간편식을 최대 25% 할인한다.
또 보양식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전통주와 여름 제철 과일도 함께 소개한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