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2023 BETTER里'(2023 배터리) 실증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스테이'를 주제로 경상북도 영주 일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참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관광객의 영주 재방문율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영주는 소백산, 부석사, 한우, 사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숙박·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이 발달하지 못했다.
최대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 최대 3천만원과 창업기획업체 블루 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스타트업 유형은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숙박경험을 제공하는 '숙박 서비스',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순환경제 솔루션', 지역의 자원이나 사업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로컬 비즈니스 연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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