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중소 협력사 9곳과 함께 지난달 29∼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3 한류박람회'에 참가해 총 690만달러(약 90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은 행사에서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했다.
박람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80㎡ 규모의 전시 수출 상담 부스·체험관을 설치해 협력사의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수출 기획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된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파견해 마케팅 노하우 등도 공유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지 바이어는 물론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참여한 중소 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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