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중국 파트너사 한소제약이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물질 'TU2670'의 중국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중국 항서제약의 관계사인 한소제약은 지난해 8월 티움바이오와 1억7천만 달러(한화 약 2천21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TU2670의 중국 지역에 대한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 한소제약은 TU2670의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예정보다 빠르게 중국에서 TU2670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한소제약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유럽 임상2a상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환자 투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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