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재단은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고자 목포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중앙병원이 운영할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1천731㎡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내년 완공이 목표다.
넥슨재단에 따르면 전남지역 거점병원인 목포중앙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재활의료센터는 넥슨재단의 다섯 번째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지원 사례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장은 "센터 건립이 소아 재활환자와 아동을 돌보는 가족의 삶에 작은 촛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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