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이마트[139480]와 SSG닷컴이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관리·제어할 수 있는 설루션이다.
또 데이터 분석·보고·시각화를 비롯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부터 머신러닝(ML) 모델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술 통합까지 범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포함해 모든 유형의 데이터 표준을 지원하는 오픈 에코시스템 환경에서 빠르고 유연한 쿼리 분석도 가능하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간 원활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환경을 조성하고 옴니채널(소비자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채널)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한국 리테일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이마트의 든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리테일 고객이 데이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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