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일 오후 2시부로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등 서·남해 내만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수온 예비주의보 발표 시기는 고수온 발생이 가장 빨랐던 작년과 비슷하다.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며 수온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약 0.5∼1℃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연안 수온 관측망 180개소에서 수온을 관찰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10개 광역지자체에 산소공급기, 저층수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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