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과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과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 우주산업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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