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해 온 센서뷰와 와이랩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확정했다.
센서뷰는 6일 공모가를 4천5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2천900∼3천600원)를 웃도는 가격이다.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천720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673대 1을 기록했다.
2015년 설립된 센서뷰는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RF연결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센서뷰는 10일과 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와이랩도 이날 공모가를 희망 범위(7천∼8천원) 상단을 초과하는 9천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1천942개 기관이 참여해 1천82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와이랩은 웹툰 제작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수직 통합한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다.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웹툰과 영상 제작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와이랩은 센서뷰와 같은 날(10∼1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고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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