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가 육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홍진기 전 법무부 장관을 기리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법률 연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 전 장관은 BGF그룹 홍석조 회장의 부친이기도 하다.
AACC 연구사무국은 회원국 간 헌법재판 경험과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됐다.
협약에 따라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AACC 연구사무국에서 선발한 법률 전문가에게 국내 파견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료와 생활비 등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홍석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의 젊은 법학도들이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법조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법학 생태계가 한층 더 건강하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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