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의 일종인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4천16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10척(해양설비 1기 포함)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 금액은 143억9천만달러(약 18조8천178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 157.4억달러의 91.4%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선) 33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8척, LPG 운반선 20척, 중형가스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해양설비 1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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