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조병규 은행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먼저 은행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선제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다카(방글라데시 수도) 지역을 전담하는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 글로벌투자 부문 고객지향적 특화채널도 구축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고, 서울 청담과 대치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투 체어스 W'(TWO CHAIRS W)를 열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강남교보타워에는 외국인투자 유치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글로벌투자원(WON)센터'를 개설한다.
비금융 부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디지털신사업팀'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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