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자체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강원도 고성·양양의 해안가 주요 명소 5곳에 여름철 기능성 의류 '쿨탠다드'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자판기가 들어선 곳은 고성의 글라스하우스, 7드라이브인,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과 양양의 파머스키친, 솔게스트하우스 등으로 '2030세대'의 필수 방문 코스로 알려진 장소다.
자판기에서는 이달 말까지 대표 상품인 쿨탠다드 릴렉스핏 크루넥 티셔츠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쿨탠다드는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 고기능성 소재를 더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적인 냉감 의류 라인이다. 5∼6월 2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일찌감치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피서객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쿨탠다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판기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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