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의 압박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반미 연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상원의장이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9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이 이날부터 12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마트비옌코 의장의 방문은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방문 기간 자오러지 위원장과 회담하고 중국 전인대와 러시아 연방회의 협력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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