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을 만나 노인 인구에 대한 재정 지원과 복지 강화를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은 고령사회 진입 후 7년 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 일자리 지원을 늘리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일 회장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강조하면서 노인 일자리 및 대한노인회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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