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에 차량 400여대 침수 피해

입력 2023-07-13 15:40  

최근 집중호우에 차량 400여대 침수 피해
추정 손해액 40억원 육박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채새롬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400여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000400]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437대로 추정 손해액은 39억9천700만원에 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등 피해는 353건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12일 오전부터 13일 오전까지 80대가 넘는 차량 차량이 폭우에 침수 피해를 본 셈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13일 오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차량 침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폭우가 내릴 때는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우선 범퍼 높이의 물길을 건널 땐 저단 기어로 운행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달릴 때는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안 된다.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웅덩이를 통과한 뒤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물웅덩이는 가능하면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시속 10~20㎞로 통과해야 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때는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 등을 만지지 말고 곧바로 보험사 등에 연락해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