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 미국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해 미중 관계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양국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방중 역시 논의 중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13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중국은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방중에 대해 열려 있고 환영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며 "그것에 관해 미국과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 대변인은 "중국은 앞으로 계속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경제·무역 영역에서의 상호 우려를 해결하고, 건설적이고 실무적인 협력을 이끄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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