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어업인과 수산단체들이 전국을 돌며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수산물 생산·유통·소비자단체가 참여한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는 14일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에서 '수산물 지키기 릴레이 캠페인' 첫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수산물 불안을 조장하는 모든 것에 맞서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알리자"고 다짐했다.
또 정부와 국회에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 이어 가두행진에 나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3만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에 모두 적합하다'는 내용이 담긴 부채 1천개를 나눠줬다.
운동본부는 7∼8월 중 경북, 강원, 경남, 전남, 제주, 충청 등 6개 권역에서도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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