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와 신세계가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나란히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온은 17∼18일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과 함께 주요 가공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펩시 등과 CJ제일제당 햇반, 비비고, 스팸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두 브랜드 인기 상품을 묶은 단독 구성 상품도 준비돼 있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과 칠성사이다(500mL) 세트가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 오후 2시에는 '타임딜' 행사를 통해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음료 대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온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높은 음료·간편식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오는 17∼20일 장보기 특화 프로모션 '푸드 쓱세일'을 열고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가진 복숭아, 후무사자두, 친환경 감자·당근, 미니 단호박 등 다양한 농산물이 준비됐다. SSG닷컴이 직매입한 한우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SSG닷컴은 행사 기간 매일 자정과 오전 9시 두차례 10%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12% 장바구니 쿠폰을 자정부터 한정 수량으로 발급한다.
SSG닷컴 역시 행사 기간 매일 두차례 '푸드 타임딜'을 열어 고당도 수박, CJ제일제당 만두·햇반 등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과 콜드체인(냉장유통)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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