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특별대출·원리금유예 등 장마철 피해 금융지원 중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충청·전라·경상도 등의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우선 KB금융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 안전, 농업인 지원 등에 쓰인다.
아울러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세탁차 등도 지원한다.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지난달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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