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CCTV 관제 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303530]과 CCTV에 영상 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고 상황을 알려주는 영상 관제 설루션을 상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설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사람, 차량, 오토바이 등의 영상을 서버에서 영상 인식 AI 기술로 분석해 이상 상황을 관제사에게 알리는 방식을 쓰며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일반 CCTV에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성별과 연령대, 모발의 길이, 옷차림의 상·하의, 긴소매·짧은 소매 등 여부와 색상 등 13가지 종류의 특성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해 미아, 치매 노인 찾기, 범죄 용의자 검색 등에 활용된다.
차량은 승용차, 트럭, 버스와 같은 중대형 차량뿐 아니라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같은 소형 객체도 분석할 수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CO장은 "공공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실시간 보안 서비스 등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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