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극지연구소는 무인비행기의 관측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인 '다중센서 검보정 및 융합기술'을 개발해 공동연구기관인 쓰리디랩스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 소유권은 극지연구소가 갖고 있다. 기술 이전에 따른 선급기술료는 1천만원, 경상기술료는 연간 총매출액의 5% 이내 수준이다.
검보정은 획득한 자료가 품질기준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검정'과 표준 측정값과 비교해 자료를 더 정확하게 만드는 '보정'을 합친 말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무인기에 부착된 여러 관측 센서를 복합적으로 운용해 극지와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도 빠른 데이터 취득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각 센서 간 발생하는 이격을 조정해 유사한 위치정확도를 확보하는 융합기술, 적은 양의 무인항공기 관측 데이터로도 정밀한 좌표 설정과 위치 보정이 가능한 독자적인 센서 모델링 기술을 통해 촬영 영상을 바로 영상지도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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