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올해 가을 보리, 호밀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정부가 생산해 공급하는 종자로, 품종의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다
정부 보급종을 받으려는 농가는 오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9월 1∼14일은 추가 신청 기간으로,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으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하는 보급종은 겉보리의 경우 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 등 3개 품종 182t이고, 쌀보리의 경우 흰찰, 재안찰, 누리찰, 새 등 4개 품종 773t이다.
또 청보리는 영양 품종 25t, 호밀은 곡우 품종 100t이다.
종자원은 보급종을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20㎏당 가격은 미소독 기준 겉보리와 청보리는 2만4천270원, 쌀보리는 2만6천490원, 호밀은 4만1천7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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