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K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지원 부스와 인터넷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비·부품관리 버스를 배치해 휴대폰 무상점검과 세척, 침수폰 수리,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재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해 기금 5억원을 출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부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남 논산시·공주시, 충북 청주시, 경북 예천군 등에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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