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일 이집트와 가나, 에티오피아 등 17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을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거대 시장으로 부상한 아프리카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그동안 한국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아프리카에 60억달러 규모 104개 사업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향후 정보통신기술과 녹색전환 등 미래 핵심사업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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