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신한 꿈도담터'(공동육아나눔터)가 내년 183곳으로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가 이웃과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 35곳이다. 공간 단장이 마무리된 지역에서는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이웃 간 돌봄품앗이, 방과 후 일시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신규 설치 희망 지역에 대한 지원요건을 기존 초등생 중심 시설에서 영유아 중심 시설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했다. 선정 지역을 전년 동기(11곳)보다 3배 이상 늘렸는데, 여기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적공헌기금 46억원이 투입된다.
여가부는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유휴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 148곳을 비롯한 395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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