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44% 인수 계약…추가 15% 확보해 완전 자회사 편입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에너지가 물류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굿스플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굿스플로의 최대주주인 정태진 대표의 보유지분 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해당 지분 인수 가격은 250억∼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는 지분 15%를 추가로 인수해 굿스플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굿스플로는 배송정보 솔루션, 풀필먼트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SK에너지는 2020년 운영하던 공유택배 플랫폼인 줌마를 굿스플로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분 41%를 보유해왔다.
이번 인수로 SK에너지 주유소를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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