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2분기(4∼6월)에 콕스네트워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등 다단계 판매업체 2곳이 폐업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이는 다단계 판매업 폐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세청에 신고하는 사업자 등록 폐업과는 무관하다.
2분기 다단계 판매업 신규 등록 업체는 트루비코리아, 씨엔뷰, 캘러리코리아, 다나바이오로직스 등 4개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다단계 판매업 등록 업체는 120곳으로 3개월 전보다 2곳 늘었다.
다만 아이시냅스가 이달 13일 추가로 폐업했고 퀄리빙과 앤트리도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한 공제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해 폐업·직권말소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여부와 휴·폐업 여부 등 주요 정보 변경 사항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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