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경매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aT는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aT는 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aT 자체 기금을 활용해 수해복구 성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폭우로 피해를 본 충북 괴산, 전북 익산·김제·완주, 광주 등을 찾았다.
aT는 전날 전북 김제 논콩 재배단지의 집중호우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간담회도 했다. 김제는 정부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는 밀, 콩, 가루쌀 등 전략 작물의 주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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