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 122만5천명(하루 평균 약 5만6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9일에는 이용객이 약 7만2천명으로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해수부는 예비선 등을 활용해 기존 138척이던 여객선을 147척까지 확대 투입해 평소보다 7% 많은 1만8천482회를 운항한다.
해수부는 사전에 여객선 합동점검을 하고, 여객선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또 주요 관광 항로를 중심으로 선사별 승·하선 안전관리 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 운항 현황 및 섬 지역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