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개사 580개 부스…역대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다음 달 16∼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디스플레이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K-디스플레이에는 170개사가 580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해외 참가 기업과 단체가 늘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은 지난해 19개사에서 올해 25개사로 늘었다.
또 올해는 일본반도체제조장비협회, 세계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협회,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 등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대거 초청해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장은 모빌리티, 확장현실(XR), 사이니지 3대 신시장 분야를 소개하는 체험형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또 튼튼한 디스플레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삼성·LG디스플레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와의 구매상담회, 부분품 국산화 향상을 위한 장비·부분품 기술상담회가 진행된다.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도 개최된다.
전시회 기간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국제 표준화 포럼, 채용박람회,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K-디스플레이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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