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280원 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27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4.6원 오른 1,288.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오름폭을 낮추다가 하락 전환해 오후 내내 1,28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달러가 아시아장 개장 이후 반락했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된 영향이다.
이번 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감이 높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6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5.77원)에서 11.1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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