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디스퀘어드2(DSquared2)는 1980년대를 풍미한 아케이드 게임 '팩맨'과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녀 티셔츠, 데님 재킷, 지퍼형 후드티, 청바지 등 7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피자를 먹다 남은 조각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노란 팩맨 캐릭터를 비롯해 분홍, 빨강, 파랑 등 다채로운 색상을 지닌 유령 캐릭터, 과일 그래픽 등이 디자인에 녹아들었다.
디스퀘어드2는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준다.
디스퀘어드2는 최근 패션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복고풍 열풍을 반영해 과거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공개한 스머프 협업 컬렉션은 출시와 동시에 일부 제품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패션업계는 바비, 쿠로미, 미키 등 게임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추억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열풍이 유독 거세다"며 "팩맨도 고전 아케이드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만큼 나이와 성별을 떠나 두루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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