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항암신약 개발기업 HLB[028300]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의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최고 권위 의과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HLB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간암 임상 3상 결과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 결과를 토대로 최근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와 캄렐리주맙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와 품목허가신청(BLA)을 제출했으며,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엘레바에 NDA 본 심사 개시를 통보했다고 HLB는 전했다.
HLB는 2024년 5월 16일까지 해당 신약의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경영자는 "FDA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인 이 시점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세계 최고의 의학 저널인 란셋에 게재된 것은 우리 약물이 간암 환자에게 유익한 치료법임을 재차 확인해준 매우 놀랍고 영광스러운 평가"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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