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시지바이오가 호주 연방의료제품청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필러 제품 중 호주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에일린이 처음이라고 시지바이오는 전했다.
시지바이오는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 영업·유통망을 보유한 '아모어 에스테틱스'와 지난 3월 체결한 공급 계약을 통해 즉각 현지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호주는 지난해 기준 미용성형 시장 규모가 약 5조원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크다"며 "K-필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통해 현지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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