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24∼30편씩을 운항, 4개월 만에 상업 비행 3천편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김포∼제주 노선에는 총 56만7천석을 공급했고, 약 54만명이 이용해 누적 탑승률 95%를 기록했다.
3천번째 상업 비행 항공편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김포국제공항에 오전 10시경 도착한 ZE206편이다.
이스타항공 객실 이벤트팀은 이 항공편 승객에게 비행기 모양의 쿠키를 선물하며 3천번째 비행을 기념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1일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9월 2일에는 김포발 타이베이 노선, 같은 달 20일에는 인천발 도쿄·오사카·방콕·다낭 등으로 국제노선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5호기(B737-800)에 이어 다음 달 중 6·7호기(B737-8)를 도입한다. 올해 내로 10호기까지 운항하는 것이 목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재운항 이후 10여만명이 홈페이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재운항 이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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